고준희, '버닝썬' 뜬소문 강경 대응 예고…"끝까지 추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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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9-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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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관련 뜬소문에 강경 대응할 것을 예고하고 나섰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과 관련한 뜬소문(악성 루머)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8일 고준희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 측은 "최근 유튜브에서 몇몇 유튜버들을 통해 고준희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사실이 또다시 유포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킴스 측은 "과거 고준희가 버닝썬에서 성 접대를 하는 여배우라는 허위 사실을 생성, 유포한 악성 네티즌들을 고소했고, 그중 다수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내지 형법상 모욕죄 등으로 처벌을 받았다"라며 "위 내용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음에도 이러한 악성 루머는 유튜브 등의 조회 수를 올리기 위한 목적 등으로 여전히 온라인상에서 지속해서 유포되고 있어 당사자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고준희가 버닝썬 접대 여배우라며 유포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악성 유튜버와 네티즌들이 밑도 끝도 없이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자극적인 허위 사실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에서 허위 사실을 생성해 전파하는 건 물론 타인의 만든 허위 사실을 게시하는 것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형법상 명예훼손죄 등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로서 형사처벌의 대상이라고 강조한 법률 대리인 측은 "고준희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욕설과 성희롱 발언으로 한 여성의 인격을 말살하는 자들의 범죄행위를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며 어떤 선처나 관용 없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명예를 훼손시키고, 나아가 정신적인 피해를 주는 모든 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기존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등을 모두 삭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다시 한번 요청했다.

한편 고준희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클럽 버닝썬 관계자들과 연루된 여배우라는 악성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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