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하이패스처럼 지하철 이용 시 교통카드 태그 없이 개집표기를 통과하면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에 시스템 구축에는 모바일앱과 블루투스 통신 기술 등 최적의 기술이 적용되며 앞으로 신 결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 서비스 강화 등 사회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민 생활안전과 심리적 안정에 이바지함으로써 대시민 서비스 향상도 기대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승활은“앞으로도 지속해서 최신 기술을 도시철도 운영시스템에 도입해 시민들이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총 65편이 응모되었으며, 6일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6편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윤희정 작 ‘할매와 달빛 댄스’, 오지용 작 ‘가족만두’, 송호걸 작 ‘여기 사람 있어요!’, 신영은 작 ‘너에게’, 류창우 작 ‘그 얼굴에 담긴 사연’, 김현태 작 ‘빨강과 노랑’이다.
이번 공모전은 스탠딩 드라마 ‘더 플레이’ 시즌 2 제작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당선작은 극본으로 활용된다.
스탠딩 드라마 ‘더 플레이’는 지난해 대구시립극단과 TBC가 뉴노멀 시대를 맞아 새롭게 기획한 프로젝트로 연극공연과 달리 무대 및 각종 장치를 최소화하고 오로지 배우의 표정 연기로 극을 이끌어 나간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공연장에서의 공연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공연장이 아닌 브라운관, 랜선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장르다. 이에 올해 12월 TBC에서 시즌 2가 방영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