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 기준 신규확진 1662명···9일 2000명대 전망

수도권 1166명, 비수도권 496명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8일 오후 6시 기준 1662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7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1628명보다 34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1일(1498명)보다는 164명 더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66명(70.2%), 비수도권이 496명(29.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47명, 경기 521명, 충남 133명, 인천 98명, 경남 71명, 대구 45명, 울산 34명, 부산·경북 각 33명, 강원 30명, 충북 28명, 제주 21명, 광주 19명, 대전 18명, 전남 17명, 전북 13명, 세종 1명 등이다.

자정에 집계가 마감되기 때문에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 2000명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422명 늘어 205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2000명대 확진자는 지난 1일 2024명 이후 일주일 만이고, 코로나19 사태 국내 발생 이후 6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