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9일 공동주택단지 경비원과 안전관리 책임자들에 대한 공동주택 방범·소방교육을 줌을 통한 온라인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진행했는 데 공동주택단지 안전사고 예방에 실무적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올해도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각 공동주택단지에 교육책자을 배부하고, 포스트 코로나 적응을 위해 실시간 소통 온라인 교육인 줌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군포경찰서와 군포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시청 내 별도 회의실에서 줌을 활용, 현장 사례와 공동주택 특성에 맞는 방범활동과 소방안전관리 수칙 강의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구정 건축과장은 “줌을 통한 소방 및 방범교육이 공동주택 관계자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져 교육 참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공동주택단지 안전사고 예방에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고려해 내년에도 줌 교육 방식을 유지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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