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49명 발생했다. 이틀 연속 2000명대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4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747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18명, 해외 유입 사례는 31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660명 △경기 639명 △충남 148명 △인천 108명 △경남 75명 △울산 70명 △대구 49명 △대전 38명 △부산 35명 △충북 33명 △강원 32명 △전북 25명 △제주 23명 △전남 22명 △광주 22명 △세종 5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1407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9.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611명이 확진돼 국내 발생 확진자 중 30.2%를 기록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필리핀 6명 △인도네시아 4명 △미국 4명 △우즈베키스탄 3명 △터키 3명 △브라질 2명 △카자흐스탄 1명 △러시아 1명 △네팔 1명 △프랑스 1명 △스페인 1명 △헝가리 1명 △캐나다 1명 △베냉 1명 △이집트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18명이다. 이 중 11명이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0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343명으로 늘었다. 국내 치명률은 0.8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1명 감소한 36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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