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주가 3%↑..."㈜한양과 해창만 수상태양광 인버터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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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9-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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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OCI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7분 기준 OCI는 전일 대비 3.65%(5000원) 상승한 1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 시가총액은 3조374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0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OCI는 자회사인 OCI 파워가 지난달 26일 ㈜한양과 전남 고흥군 해창만 수상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 사용될 태양광 인버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발전소는 97.5메가와트(MW) 규모로, 인버터는 내년 상반기 중 공급될 예정이다.

OCI 파워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DC 1500V 인버터를 개발해, 전남 신안군 등에 센트럴 인버터를 공급한 실적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DC 1500V 적용이 필요한 중대형 발전소에 태양광 인버터를 적극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허기무 OCI파워 사장은 "다년간 태양광 사업으로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발전소의 성능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고, 태양광 인버터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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