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아프간 여성들의 인권을 살리기 위해 "아프간 여성인권 챌린지 참여를 선언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챌린지는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무너뜨린 탈레반 무장 세력이 여성들의 인권과 생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아프간 여성의 안전을 국내외에 호소하는 인권 운동이다.
최 시장은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또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원·김오복 안양여성연대 회장·백옥현 안양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그는 "아프간 여성들은 인권과 존엄이 부정되고 안전·교육받을 권리, 일할 권리, 표현과 이동권한 등에서 자유를 억압받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아프가니스탄 국내에서는 여성들의 참상을 막는데 그 누구도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우리 정부와 국민적 관심이 필요함은 물론, 탄압받는 아프간 여성들을 위해 국제사회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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