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옌타이)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바이오제약 건강산업, 선진제조산업, 녹색식품산업, 현대서비스산업, 해양경제산업 등 중점 프로젝트와 관련된 산업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되며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옌타이시 모평구의 바이오제약 건강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스야오(石藥)바이오제약그룹과 산둥펑진(豐金)바이오는 모평구 바이오제약 건강산업 발전을 견인해 가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스야오바이오제약 산업단지와 산둥펑진의약 산업 클러스터 프로젝트는 옌타이시의 경제수준을 높이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1기 공정은 완료돼 생산을 시작했고 2·3기 공정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모든 공정이 완료돼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면 초기 연매출은 10억 위안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둥펑진바이오는 화장품, 피부관리 연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을 통해 종합 의료미용제품 2000만개, 화장품 2억개, 화장품 원료제품 70t 생산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지난 5월 옌타이시 모평구는 한중(옌타이)산업단지 모평구역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많은 한국기업을 초청해 옌타이시 모평구의 투자유치정책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옌타이시 모평구는 한국미용성형산업협회와 업무협의서를 체결하고 협회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현재 조성중인 옌타이시 모평구 바이오제약 산업클러스터가 한국 바이오제약 미용건강산업 관련 기업들의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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