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가천대에 따르면, 사업기간은 내년 6월까지 1년이며 학생 1인당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차세대 연료전지 개발을 위한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그동안의 인력 양성과는 달리 참여 대학원생이 최소 6개월 이상 해외로 출국해 연구를 수행하면서 상대국과 공동으로 SCI 논문을 출판하는 사업이다.
효율적으로 고등 연구 수행이 가능하도록 파견 대학원생에게는 국내·국외 체류 중 연구비 뿐 아니라 J 비자 발급 비용, 유학생 의료보험, 항공료·체재비 등을 포함한 국외 생활비 전액이 제공된다.
파견 학생들은 미국 앨리바마 주에 위치한 어번(Auburn) 대학교에 6개월 동안 파견돼 그린뉴딜,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에너지 분야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돼 글로벌 혁신인재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윤 교수는 “학생들이 글로벌 기관으로 파견되어 영어를 사용해 최고 수준의 연구를 진행하면서 도전성, 적극성 및 과감성을 배울 수 있어 가치가 크다”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글로벌 교육과 연구 기회를 주기 위해 국외 선진 대학과의 공동 지도교수제, 실질 학점 교류, 공동 학위 심사와 학위 취득 제도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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