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학생 수가 1242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77명이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간 총 1242명의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177.4명 꼴이다. 올해 가장 많은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79.4명(8월 12∼18일)이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일평균 10.1명이다.
교직원과 고3, 대입 수험생에 대한 백신 접종은 오는 11일 완료된다.
초‧중등 교직원과 보육 종사자는 83.9%, 고3과 고교직원과 대입 수험생은 88.8%, 특수교육‧보건교사는 96.5%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지난 6일부터 등교 기준 완화로 전국 대부분의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졌다.
이날 10시 기준으로 전국 2만446개교 중 97%인 1만9839개교가 등교 수업을 진행했다.
전면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는 186개교로 0.9%다.
지난 7일 기준 전국 학교의 등교율은 평균 80.1%다.
지난해 평균 50% 내외, 올해 1학기 73.1%보다 등교율이 늘었다. 수도권의 등교율은 68.2%, 비수도권은 91.5%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92%, 고등학교 81.4%, 초등학교 78.3%, 중학교 77.2%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졌다.
일부 학교에선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현재까지 학생과 교직원 등 총 14명이, 전남 광양의 중학교에서는 학생 26명이 확진됐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28명 이상인 과밀학급 해소 정책을 2학기에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2학기 과밀학급 해소 우선 추진 대상학교로 선정된 1155개교 중 140개교(12.1%)가 2학기 시작 전에 추가 학급 확보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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