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상승 출발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원 오른 1170.5원원에 장을 시작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채권 매입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 이는 그동안 유동성 증가의 덕을 봤던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전일 미 고용지표 개선에도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이날도 리스크오프 심리가 연장될 것이란 근거가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화 약세 흐름은 3영업일 연속 이어졌는데 이런 흐름을 반전시킬 재료가 없다고 보여지기에 원화 약세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원 오른 1170.5원원에 장을 시작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채권 매입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 이는 그동안 유동성 증가의 덕을 봤던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전일 미 고용지표 개선에도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이날도 리스크오프 심리가 연장될 것이란 근거가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화 약세 흐름은 3영업일 연속 이어졌는데 이런 흐름을 반전시킬 재료가 없다고 보여지기에 원화 약세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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