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해시에 따르면 충남 논산에서 생리대 등 생산 기업을 동해자유무역지역으로 이전 유치하고, 지난 8일 오후 3시 강원도청에서 심규언 동해시장, 이근우 ㈜보람씨앤에치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와 상호협력을 위한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보람씨앤에치는 2015년 설립돼 위생용품(생리대) 등을 생산하며 성장해 온 강소기업으로, 2020년 기준 연간 매출액이 156억원에 달하는 우량기업이다.
또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특허7, 디자인특허4, 실용신안등록1)하고 미국 등으로부터 목화를 수입해 활용도가 다양한 천연 부직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에 동해자유무역지역 내에 209억원을 투자해 165여명의 직접 상시고용 창출과 투자가 완료되는 2024년도에는 일본 등지로 수출을 확대해 매출액 53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기존 동해시 소재 마스크, 생리대, 패드 등 연관기업과의 분업화 등 상생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며, 동종사업의 규모화, 직접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금번 투자를 통해 ㈜보람씨앤에치가 이 분야의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회기당 두 시간씩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15회기로 구성되어 총 30시간 동안 동해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영상편집에 필요한 포토샵 및 베가스 등의 동영장 제작 및 편집 프로그램을 배우면서 자기계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강사비, 체험비 등은 전액 지원된다.
올해 자기계발프로그램 ‘꿈온(Dream On) SW 크리에이터’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과 취미생활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된다.
한편, 동해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자기계발프로그램 지원뿐만 아니라 검정고시를 통한 학력취득 지원, 대학진학 지원, 상담, 자격증 및 취업지원, 직업체험과 건강검진, 문화체험, 청소년단 활동 등 동해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지난 9일 오전 10시에 대한예수교 장로회 동해교회(담임목사임인채)로부터 버스구입 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후원을 동참한 동해교회는 2006년부터 사랑의 쌀 나눔행사 및 경로행사를 약 16년 동안 해왔으며 또, 청소년 장학사업, 환경미화원 위로회, 어르신 장수식당, 보훈가족 위로회 등 동해시 지역사회의저소득층을 위한 사회복지실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의 버스구입 후원금 모금 캠페인 기간은 2021년 3월 15일부터 2022년 3월 14일(1년간)까지만, 현재 400여곳이 넘는 기관, 단체, 개인이 관심을 갖고 후원에 동참해 총 95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었다.
이도연 조율복지팀장은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십시일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주시는 모든 후원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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