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차원에서 제3차 안산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500억원으로 9일부터 융자 지원금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접수처는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9개 협약은행이다.
올해 안산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규모는 총 1600억 원으로, 앞서 지난달까지 모두 257개 기업체에 970억원의 융자를 지원했으며, 이미 융자 지원을 받았지만 지속적인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최대 6개월까지 연장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신규 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사이버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법정의무 교육인 이번 교육은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경기도 인적자원개발시스템 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4대 폭력 관련 법령과 개념, 피해자 보호와 지원제도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신규 공무원들에게 직원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사이버상담센터) 안내, 안산시 성희롱·성폭력 고충 처리 절차, 안산시 성희롱·성폭력 예방 규정을 안내해 안전한 일상, 밝고 건강한 공직 생활의 시작이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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