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구 63.9% 맞았다...1차 접종 3280만여명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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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1-09-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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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접종까지 1982만3479명 마쳐, 인구 대비 38.6%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64%에 가까워졌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65만79명, 접종 완료자는 41만572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63.9%다. 

전날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53만3900명 △모더나 10만3480명 △얀센 1만667명 △아스트라제네카(AZ) 2032명이다.

전날 2차까지 새로 접종을 마친 사람은 41만5720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28만6587명 △모더나 10만9482명 △얀센 1만667명 △아스트라제네카 8984명이 2차까지 접종을 마친 것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982만3479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38.6% 수준이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44.9%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1·2차 접종 간격은 백신마다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현재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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