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 대비 16.27%(1만4400원) 상승한 10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시가총액은 1조166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일본 현지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킹덤'이 하루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3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0% 성장한 958억원, 영업이익은 197억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달 일본에 '쿠키런: 킹덤'을 공개한 데브시스터즈는 컴투스와 협업해 유럽 24개국에도 독일어와 프랑스어로 번역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올 상반기 기준 해외 매출은 555억원으로 총 매출의 28%를 차지했다. 하반기 해외 주요 게임 시장에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더욱 큰 폭의 글로벌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