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컴퓨터 게임과 디지털 미디어의 상호작용 및 스토리텔링 요소를 활용해 코로나 시대에 당면한 사회 이슈에 대한 대중적 공감대를 높이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엔씨소프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후원한다.
UN 글로벌 콤팩트 회원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대중의 인식도 높일 예정이다.
이번 경연대회 참가 가능 대상은 수도권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개인이나 팀으로 구성해서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인 교육, 환경, 보건3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컴퓨터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과 같은 디지털 미디어 형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오는 11월14일까지 경연대회 지정 이메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팀과 개인을 대상으로 재레드 브룬(Jared Bruhn), 존 맥그루(John McGrew) 한국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과 엔씨소프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관계자가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e스포츠 교육 등 경연 주제별 자세한 안내와 교육 워크숍을 10월 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심사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진과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외부 심사위원이 진행하게 되며 사회적 가치, 완성도, 작품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인천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인 ‘스퀘어원’ 갤러리에서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최종 심사와 시상은 12월 4일에 이뤄지며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눠 각각 1등부터 3등까지 선정하며 이와 별개로 각 주제별 시민투표를 통한 인기상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캠퍼스 대표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로버트 메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이번 대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가올 사회 이슈와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무한대의 확장성을 가진 디지털아트를 통해 창의적인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는 과정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의 확장 캠퍼스로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보유한 경영학과, 두 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 교수진을 배출한 경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제학과,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및 데이터 과학과도 제공하고 있으며 강의는100% 영어로 진행되고 재학생은 송도에 있는 한국 캠퍼스에서 3년,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에 있는 미국 캠퍼스에서 1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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