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4년 만에 영화 복귀…소속사 측 "'마지막 숙제'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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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9-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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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마지막 숙제'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엄태웅이 영화 '마지막 숙제'로 스크린 복귀한다. 영화 '포크레인'(2017) 이후 4년 만이다.

엄태웅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측은 13일 아주경제에 "엄태웅이 이정철 감독의 '마지막 숙제'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영화 '마지막 숙제'는 엔픽플·TS나린시네마의 '제1회 장편 상업 영화 공모전' 당선작이다.

2004년 영화 '가족'로 장편 영화 데뷔, '인연' '마음이2' 등을 연출한 이정철 감독이 메가폰(손확성기)을 잡는다. 배우 엄태웅을 비롯해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이숙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최근 '마지막 숙제' 팀은 대본 리딩을 마쳤고 이달 내로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2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했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허위로 드러나 성폭행 혐의를 벗게 됐다. 다만 경찰은 엄태웅에게 성매매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 엄태웅은 벌금 100만원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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