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이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 저해제 시장에서 매력적인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가치가 점점 높아질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비온은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750원 (19.53%) 오른 2만295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비온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c-MET 표적항암제 ‘ABN401’이다.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이날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세대 EGFR TKI를 보유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타그리소)와 얀센(레이저티닙)은 타그리소 내성뿐 아니라, 1차 치료목적으로 c-MET 저해제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이라며 “EQRx(알모너티닙) 등 후발기업들도 유사한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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