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티 주가가 상승 중이다.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라 ‘테스트 핸들러’ 등 장비 공급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성장 수혜가 가능한 국면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이티는 이날 오전 9시 5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50원 (5.14%) 오른 1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8일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이티는 지난 7일 하나마이크론향 비메모리 Test Handl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장비 납품 규모는 167억원으로 지난 8월26일 코스닥 상장사 제너셈이 공시한 Test Handler 공급 계약 규모 대비 198%가량 큰 규모로 나타내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티는 반복적으로 고사양 비메모리 Test Handler 공급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어 국내 OSAT산업 성장에 따른 직·간접적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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