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추석 연휴 가족의 안전 위해 최소한의 이동"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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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9-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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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코로나 확산세의 심각함을 경고하며, 추석 연휴 기간의 방역활동 집중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방역당국과 수도권 지자체는 전국적 이동이 본격화되기 전에 모든 방역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방역활동으로 인한) 인내와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면 추석 연휴 기간의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이동과 모임을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명절에 붐비는 전통시장과 마트를 비롯해 물류센터, 택배현장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김 총리는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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