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주가가 상승 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쎄미시스코는 이날 오전 10시 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00원 (6.88%) 오른 2만795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유일의 전기 경차 생산업체 쎄미시스코는 전기버스 전문업체 에디슨모터스 주식회사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신주 50만주를 300억원에 취득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쎄미시스코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구동모터 솔루션, 스마트 배터리 관리 시스템(Smart BMS) 및 전자제어기술(차세대 통합차량 제어기) 등 에디슨모터스가 보유하고 있는 전기차 기술을 활용해 제품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15일 예정된 쌍용자동차 본 입찰을 통해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게 될 경우, 승용자동차 및 스포츠유틸리티(SUV) 등 전기자동차 포트폴리오 다양화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쎄미시스코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회사는 에디슨모터스의 뛰어난 기술(배터리팩, 모터 및 전자제어 등)을 지원받게 될 뿐만 아니라 마케팅, 영업 및 재무 등 전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부품구매 및 신사업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마련되어 향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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