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기존주택 4차 매입 실시...내달 8일까지 등기우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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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9-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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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H, 냉천지구 주민대표회의와 함께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에코백 기부

경기주택공사 전경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산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14일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저소득층 및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가구주택 등에 대한 매도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매도신청 대상주택은 매입 대상지역 내 호별 전용면적 14㎡이상 85㎡이하 다가구주택 및 공동주택(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도시형생활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매입대상은 대중교통 접근성 등의 입지여건과 건물노후‧관리 정도 등의 주택품질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매입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매입가격은 2곳의 감정평가기관이 평가한 금액의 산술평균치로 산정하며 1개 감정평가 기관은 매도자의 추천을 받아 가격결정의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했으며 내달  8일까지 등기우편으로만 접수를 진행한다.

성문제  GH 주거복지처 주거복지사업부장은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GH가 주택을 매입하여 개·보수 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청년 등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에게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라며 "대중교통 접근성 등의 입지여건과 건물노후‧관리 정도 등의 주택품질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매입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공정하게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H와 냉천지구 주민대표회의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에코백 200개 전달

앞서 GH는  지난13일 안양 굿윌스토어에서 냉천지구 주민대표회의와 함께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에코백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GH가 냉천지구 주민대표회의에 에코백을 증정하고 주민대표회의가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GH와 공동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GH는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 과정에서 철거현장의 슬럼화를 방지하기 위해 장기 빈집 및 위해 건축물 등에 미관개선용 현수막을 설치한 적이 있다.

사용 후 수거된 현수막은 폐자원의 가치와 기능을 살리는 업싸이클링(Upgrade+Recycling)을 통해 에코백으로 재탄생하였으며, 향후 정비사업에서 현수막 폐기물을 활용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굿윌스토어는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 보호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로 기부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저렴하게 재판매될 예정이다.

이병우 GH 도시개발본부장은 “GH의 이러한 기부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환경보호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향후 폐자원의 선순환구조를 지역사회로 확장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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