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추석 특별방역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류 국장은 “13일 전국 확진자 중 수도권이 78.1%에 달하면서, 명절 연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방문하시더라도 모임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는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나 기관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경기도콜센터 120을 통해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의 경우 해당 기간 방문 면회가 허용되며,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고 입원환자나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 동안은 4단계 지역에서도 가정 내 가족모임에 대해서는 접종 완료자 포함 8인까지 모임이 허용되지만 가정 내 모임만 허용되며 4단계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463명 증가한 총 7만8731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