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추진…동해시, ‘마상천’ 재해복구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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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09-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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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사업비 98억(국비 86, 도비 6, 시비 6) 투입

동해시청[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시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에‘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12개반 169명으로 구성된 분야별 대책반과 종합대책상황반을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생활 불편 최소화 및 소외계층·군부대 위문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에서 이상이 있거나 의심될 때는 고향 방문을 자제, 제례 참석인원 최소화, 짧게 머무르기 등 슬기로운 추석 명절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 방역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 운영, 방역대책 추진, 재난상황실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과 시민 안전 위주의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늘정원(시립묘지)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특별 운영기간으로, 성묘객 불편을 최소화하되, 봉안당 내 제사 금지 등 제한적으로 개방·운영된다.

한편, 시는 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선별진료소 운영, 쓰레기 배출 안내 등 추석 연휴 기간 필요한 정보를 ‘동트는 동해 알리미’에 담아 추석 명절 전 시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김상영 동해 부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방역, 경제, 생활 안정 등 전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여 귀성객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상천 1공구 준공[사진=동해시 제공]

이와 더불어, 동해시는 지난 2019년 태풍 미탁으로 제방유실 및 농경지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은 마상천 재해복구사업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상천 재해복구사업은 총사업비 98억여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본격적인 재해복구공사 착공에 들어가 이번달 공사를 준공했다.

이번 복구공사로 마상천 노봉교 ~ 약천교 1.4㎞ 구간에 호안 및 제방축조, 교량 1개소 재가설, 자연형 여울보 3개소 등 소하천기본계획에 따른 개선복구가 진행돼 재해로부터 보다 안전해졌으며, 이수 및 친수 기능이 확충됐다.

장명석 건설과장은 “태풍 미탁으로 마상천에 제방유실과 농경지 침수 등 재산피해가 많았지만 이번 공사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향후 소하천인 마상천을 지방하천으로 승격을 건의하여 국도비 지원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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