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 8명 압축…박진·장기표·장성민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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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9-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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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 진출

  • 공직선거법 따라 순위 득표율 등 공개 안 해

국민의힘 정홍원 제20대 대통령 후보 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1차 예비경선에서 박진·장기표·장성민 예비후보가 탈락했다.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13~14일 책임당원 및 일반국민 각각 2000명씩 표본 조사한 뒤 이렇게 결정됐다고 밝혔다.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 예비후보(가나다 順) 등 8명은 2차 컷오프에 진출했다. 후보자들의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 위원장은 “공직선거법 제108조 12항에 의거, 예비경선의 지지율 및 순위 등은 공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TV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에 돌입한다. 오는 10월 8일까지 경선 레이스를 펼친 뒤 2차 컷오프를 실시해 4명의 후보자만 남긴다.

당의 최종 대선 후보는 오는 11월 5일 전당대회에서 지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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