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소통창구 다양화...현장·시민 중심 2022 사업계획도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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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9-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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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상행정 탈피, 현장 목소리 사업계획에 반영

안산도시공사 전경.[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경영활동의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요구에 부응하는 시민중심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소통창구를 다양화하고, 현장·시민 중심의 2022 사업계획도 수립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사는 15~30일까지 시민소통위원회 시민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경영 실천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사는 시민소통위원회 시민위원 6명을 공개모집하고, 공사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공사 혁신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시민 대상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설문조사를 통해 공사가 주민 복리증진과 안산시 발전을 위해 충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집하며 이 결과를 분석해 향후 공사 경영과 조직문화 혁신과제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공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로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 중 100여명에게 추첨으로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이와 함께 공사는 2022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장 현장방문도 적극 추진한다.

공사는 매년 체계·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해 왔는데 올해는 예년과 달리 서영삼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직접 각 현장을 찾아 내년도 사업계획을 점검하기로 해 시선을 모은다.

현장방문은 공사의 시설관리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의 주요 사업장인 와~스타디움, 상록수체육관, 재활용선별센터, 장상·신길2지구, 팔곡산업단지 등에서 진행됐다.

공사의 시설관리 분야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전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고객감동 서비스 확대 계획에 역점을 뒀다.

또 개발사업 분야에서는 3기 신도시 장상·신길2지구, 팔곡산업단지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안산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명실상부한 개발공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서영삼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안산 시민들의 주거복지와 문화체육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공사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사업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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