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의체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 운영 중인 ‘방송채널 대가산정 개선 협의회’ 논의에 앞서 유료방송업계 내 소모적인 갈등 확산을 막고 상생 협력에 관해 조속한 합의를 이뤄내기 위해 과기정통부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에선 ‘PP평가기준 및 절차 표준안’과 ‘유료방송 채널 정기개편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PP평가기준 및 절차 표준안과 관련해 평가대상, 평가방법 및 절차, 평가항목 및 배점 대부분에 대해서 실무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배점의 세부 부여방식과 채널 정기개편 개선과 관련해선 일부 이해관계의 차이가 있어 이를 조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러면서 “유료방송업계가 상생협력의 큰 틀에서 서로 양보하면서 경쟁력을 키워갈 때 유료방송 전체가 그 결과를 나눠가질 수 있다”고 실무협의회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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