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SBI, 암호화폐 거래소 입금 채널 차단
인도 최대 상업은행 스테이트 뱅크 오브 인디아(SBI)가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입금 거래를 차단했다.
인도 미디어 유어스토리에 따르면 최근 SBI는 산하 UPI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입금받는 것을 차단했으며, 페이먼트 운영자들에게 암호화폐 거래소의 SBI UPI 사용을 중단시킬 것으로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현지 다수의 은행이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해 이와 유사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HDFC 은행 역시 5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를 경고했다"고 전했다.
앞서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암호화폐가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지 명확하지 않다. 암호화폐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다만 인도 법원은 중앙은행의 현지 은행들에 대한 암호화폐 관련 계좌 서비스 금지 명령이 위법이라 판단한 바 있다.
◆ 비트코인, 골든 크로스 발생으로 급등
암호화폐 시장에 골든 크로스가 발생해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골든 크로스는 단기 가격 이동평균선이 장기 가격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것으로, 상승장 신호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은 16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51% 상승한 4만8079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4만8421달러까지 상승했었다.
이날 비트코인은 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했다. 이는 전형적인 상승장 신호다. 전문가들은 5만 달러에서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라며 그 이전까지는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비트코인 이외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5.28% 급등한 35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3위 카르다노(에이다)는 5.03%, 시총 4위 바이낸스코인은 5.48% 각각 급등하고 있다.
◆ 밀크 코인, CU편의점에서도 쓴다
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서비스 밀크에서 야놀자와 신세계인터넷면세점 포인트를 CU편의점 포인트로 바꿔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밀크 앱 운영사 밀크파트너스는 국내 대표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포인트 연동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고객 계정 연동 및 포인트 전환 기능을 구축해 새로운 포인트 활용 경험을 제공하고, 이용자 혜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사용자는 밀크 앱에서 밀크 코인을 CU 포인트로 전환해 결제 시 사용할 수 있고, 반대로 CU 포인트를 밀크 코인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야놀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메가박스 등 다른 밀크 파트너사들과의 포인트 전환도 가능해 포인트 활용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에이펀인터렉티브, 국내 최초 바이낸스 ‘아뽀키 NFT’ 2초 만에 매진
3D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에이펀인터렉티브는 버추얼 셀럽 ‘아뽀키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2만5000개가 발매 2초 만에 매진됐다고 15일 밝혔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세계 최대 규모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국내 기업 최초로 판매 계약 체결하고 바이낸스 코너 중 하나인 NFT 미스터리 박스를 통해 아뽀키 NFT를 판매했다.
아뽀키 NFT의 최초 물량은 모두 소진된 상태이며, 최초 물량의 보유자들이 거래하는 2차 거래시장에서도 꾸준히 거래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기존 가격의 10배 이상인 250 BUSD에 거래되고 있다. BUSD는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이다.
아뽀키는 유튜브와 틱톡 등에 약 3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디지털 셀럽이다. 지난 2월 ‘겟 잇 아웃(Get it out)’과 6월 ‘커밍 백(Coming Back)’ 등 디지털 싱글 음원을 발매한 메타버스형 지적재산권(IP)이다. 틱톡 SNS의 총 조회수는 1억2000만회를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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