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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7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전월 말(0.25%) 대비 0.02%p상승한 0.27%로 잠정 집계됐다.
16일 금융감독원은 7월 말 국내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을 통해 신규 연체 발생액이 9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 원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업 대출 부문을 살펴보면 7월 말 현재 기업 대출 연체율은 0.35%로 전월 말 0.32% 대비 0.02%P 상승했다.
또 중소법인 연체율은 0.46%로 전월 말(0.42%) 대비 0.04%P 상승했고,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21%로 전월 말(0.18%) 대비 0.02%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8%로 전월 말(0.17%) 대비 0.01%P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1%)은 전월 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33%)은 전월 말 0.30% 대비 0.03%P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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