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이하 예술위)가 국민과 예술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다.
예술위는 16일 ”국민과 예술인의 직접 신규사업안을 제안하는 ‘전환의 발상’ 사업모델 공모전을 오는 10월 11일까지 개최한다“라고 전했다.
‘전환의 발상’ 사업모델 공모전은 국민과 예술현장의 실제 수요에 부합하는 신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우수한 제안의 경우 향후 문예기금 신규사업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유형별 키워드는 예술지원정책 미래수요 조사,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등을 기반으로 제시되었으며, 동시대의 다양한 갈등과 문제점을 문화예술의 시각에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 우선 모집 대상이다.
접수된 사업모델 중 서류심사 및 온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우수 사업모델이 선정되고, 최우수상(1팀)에게는 상금 300만원, 우수상(2팀)에는 상금 200만원, 장려상(2팀)에는 100만원이 수여된다.
예술가 및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개인 혹은 5인 이내 구성원이 팀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예술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참여예산의 시범적인 형태로 정책수요자의 아이디어를 신규사업으로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관점을 통해 지원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모델 공모전 ‘전환의 발상’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예술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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