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지분 추가 확보... 최대 주주 등극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사진=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이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의 최대 주주에 올랐다.

네이버웹툰은 문피아 주식 182만61주를 약 605억원에 취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자는 9월 30일이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문피아 주식 325만5511주를 약 1082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추가 투자로 지분 56.26%를 확보하게 됐다.

문피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소설 플랫폼으로, 인기 작품으로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있다.

네이버는 올해 1월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약 6억 달러(약 6600억원)에 인수했다. 웹툰과 웹소설 플랫폼 간 시너지를 통해 네이버웹툰을 글로벌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드라마나 영화 등으로 제작하기 위해 최근에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1000억원의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사업 기금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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