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 포스터 [사진=인천시 제공]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인천시민愛집’(송학동 옛 시장관사, 인천시 등록문화재 제1호)에서 ‘시민시장 300명’과 함께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진행되며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된다.
‘시민이 시장’이라는 민선7기 시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작된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시의 대표적인 원탁토론회로 지난 2018년 이후 7회째를 맞고 있다.
그간 토론회를 통해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슬로건 선정, ‘인천愛뜰’명칭 선정, 코로나19 이후 가장 우선해야하는 시정과제, 인천형 뉴딜 10대 대표과제 선정 등 시의 중요사항을 시민시장들이 직접 결정해왔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인천은 소통이 가득’이라는 주제로 시 소통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소통정책의 추진방향 제시를 통해 소통시스템이 제도화 될 수 있도록 시민시장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ISO 22000 국제인증을 취득한 ‘인천 수돗물’의 새 이름을 시민시장들이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다.
이종우 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인천시의 시정 철학 중 하나인 시민시장들과의 소통은 이제 제도화를 통해 정착시켜야 할 핵심과제”라며 “소통이 가득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시민시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질정보 공개 사이트 오픈 장면 [사진=인천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시민이 24시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자동측정한 상수도 수질정보를 제공하는 ‘수질정보 공개웹사이트’를 새롭게 개편해 오는 2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될 주요정보는 △수질계측기에서 1시간 간격으로 제공하는 수질정보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이 공급되는 경로와 수질정보 △정기적인 수도꼭지 수질검사 정보 △상수도 공사정보 △공원 음수대 위치정보 등이다.
시는 또 우리 집 수돗물 수질정보 서비스는 컴퓨터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확인이 가능해 시민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조인권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연말까지 162개의 수질계측기를 추가로 설치해 감시지점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수질감시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24시간 꼼꼼한 수질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인천시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수질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상수도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시일에 맞춰 오는 23일까지 내달 15일까지 오픈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하고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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