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IC~터미널’ 잇는 ‘강변로’...11월 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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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9-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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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혼잡 시간대 기준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듯

경주IC~터미널을 잇는 강변로 개설 공사가 공정률 80%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11월 말 개통을 앞둔 강변로 모습.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IC와 터미널을 곧바로 잇는 ‘강변로’가 오는 11월 말 개통한다. 지난 2019년 4월 첫 삽을 뜬지 2년 7개월 만이다.

강변로가 개통되면 경주IC와 터미널 간 소요 시간이 주말 혼잡 시간대 기준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IC 인근 ‘나정교’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첨성로’를 연결하는 강변로 2.24㎞ 구간이 오는 11월 말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경주IC와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잇는 최단거리 도로인 탓에 교통 분산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구간은 당초 내년 4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지만,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5개월 가량 준공을 앞당기게 됐다.

총사업비 47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앞서 개통된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7.76㎞ 구간의 연결 구간이다.

경주시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IC~터미널을 연결하는 강변로의 조기 개통으로 고속도로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황리단길, 대릉원 등 경주를 찾는 관광객도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간선 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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