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올해 초 출시한 '쿠키런 : 킹덤'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매출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3일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게임 '쿠키런 : 킹덤'이 최근 업데이트 이후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미국과 캐나다는 일본과 같은 마케팅이 없었음에도 매출증가가 나타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에서의 인기도 증가 중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일본 마케팅으로 신규유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일본의 게임사 세가(SEGA)의 게임 '소닉 더 헤지혹'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일본 매출액은 계속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중국과는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판호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며 "해외 실적 급증과 내년 중국 흥행 가능성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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