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통신 모듈칩 제조업체인 쓰루이푸(思瑞浦, 688536.SH)의 200만주 넘는 물량이 의무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돼 23일 시장에 풀렸다.
이는 쓰루이푸 전체 주식의 약 2.52%에 상당하는 물량으로,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11억3400만 위안(약 2100억원)이 넘는다.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는 화웨이 창업투자회사인 하보커지를 포함한 4곳이다. 하보커지는 쓰루이푸의 최대 고객으로, 매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해제 물량은 쓰루이푸가 1년 전 상장 당시 발행한 것으로 1년의 의무 보호예수 기간이 풀린 것이다. 1년 전 공모가는 주당 115.71위안이었다. 현재 쓰루이푸의 주가는 이와 비교해 약 4배 가까이 올랐다.
보호예수 기간이 해제됐다고 해도 대주주들이 반드시 물량을 내다 파는 건 아니다. 물량을 내놓을지는 주가, 경영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하지만 쓰루이푸의 경우 하보커지 등 4곳 기업은 22일 쓰루이푸의 지분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쓰루이푸 주가는 23일 개장하자마자 전 거래일보다 2% 가까이 하락했다가 9시44분(현지시간) 1%대로 반등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쓰루이푸는 통신·전원 모듈 칩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하보커지가 최근 대규모 투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연구개발비, 운영비 급증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은 늘었으나 순익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통신 모듈칩 제조업체인 쓰루이푸(思瑞浦, 688536.SH)의 200만주 넘는 물량이 의무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돼 23일 시장에 풀렸다.
이는 쓰루이푸 전체 주식의 약 2.52%에 상당하는 물량으로,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11억3400만 위안(약 2100억원)이 넘는다.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는 화웨이 창업투자회사인 하보커지를 포함한 4곳이다. 하보커지는 쓰루이푸의 최대 고객으로, 매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보호예수 기간이 해제됐다고 해도 대주주들이 반드시 물량을 내다 파는 건 아니다. 물량을 내놓을지는 주가, 경영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하지만 쓰루이푸의 경우 하보커지 등 4곳 기업은 22일 쓰루이푸의 지분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쓰루이푸 주가는 23일 개장하자마자 전 거래일보다 2% 가까이 하락했다가 9시44분(현지시간) 1%대로 반등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쓰루이푸는 통신·전원 모듈 칩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하보커지가 최근 대규모 투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연구개발비, 운영비 급증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은 늘었으나 순익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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