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믹타 외교장관 회의 참석...코로나 백신 공평 접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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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1-09-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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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韓개최 예정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참석 당부

정의용 외교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76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19차 믹타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사진 = 외교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권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정부의 노력을 밝혔다. 

정 장관은 제76차 유엔총회 계기 뉴욕에서 개최된 ‘제19차 믹타 외교장관회의’에서 주요 국제 정세 및 △코로나19 대응,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배출 기술, △양성 평등 등 금년도 중점 의제에 대한 믹타 차원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이 참여하는 믹타는 국제사회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협의체다. 
 
5개국 외교장관들은 앞으로도 믹타 내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유엔 등 주요 다자 무대에서의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앞으로 믹타 내 경험 공유와 정책 교류 등을 통해 협력을 증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는 12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 믹타 외교·국방장관의 참석과 기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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