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땅재주 하늘재주 놀이대장 모여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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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9-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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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 협력, 국악기반 통합예술놀이 진행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신규 기획 전시 '두 개의 DMZ' 열어

'땅재주 하늘재주 놀이대장 모여라!'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3일 2021 유아문화예술교육 기획 사업으로 진행하는 '땅재주 하늘재주 놀이대장 모여라!'를 이달부터 오는 11월 초까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회차로 구성된 국악기반의 통합예술놀이로 잃어버린 ‘놀이’를 찾아 숲과 산, 강과 들판을 탐험하는 이야기꾼과 재주대장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참여하는 모든 아이들이 재주대장이 돼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고 각각의 장소를 탐험할 때마다 신나는 국악리듬에 맞춰 신체놀이와 조형 활동, 노래 부르기를 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공동체 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 협력해 동두천에 위치한 5개의 유치원에서 2번의 zoom을 활용한 쌍방향 비대면 수업, 10번의 찾아가는 박물관 수업 진행으로 총 12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유미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예술교육팀 담당자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 소외 지역에 있는 유관기관, 예술단체, 영유아교육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및 문화 예술 향유 기회가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개의 DMZ>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가상의 DMZ로 떠나는 모험 통해 통합적인 이해 도모

이와 함께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두 개의 DMZ'를 개관10주년 기념일인 오는 26일 개막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에 선정되어 인터랙티브 미디어, 실감 영상, AR 기술 등 양질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

'두 개의 DMZ' 전시는 실감 기술로 아름답게 그려낸 가상의 DMZ로 떠나는 모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DMZ에 대해 주체적으로 즐겁게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전쟁과 분단의 산물인 동시에 생태학적 가치가 높고 미래 평화를 상징하는 등 양가적 특성을 지닌 ‘두 개의 DMZ'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실감 기술로 아름답게 그려낸 가상의 DMZ로 떠나는 모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DMZ에 대해 주체적으로 즐겁게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전시를 찾은 어린이들은 먼저 가상의 DMZ로 떠나는 모험 버스에 탑승해 DMZ를 경험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연령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자율 체험’과 초등학생 어린이 동반 가족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는 ‘본 체험’의 두 가지 관람 형태로 운영되며 ‘본 체험’ 사전 예약은 지지씨 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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