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에는 국비 2억8560만원이 투입되며 지난 8월 말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방역관리 요원 44명이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관할 구역을 배치받아 방역 업무를 추진한다.
군은 요원들의 안정적인 업무를 위해 지난 9월 1일 방역관리요원 기본교육 및 안전예방 수칙 등 방역사업 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마쳤다.
이들은 방문한 주민들에게 생활방역 수칙을 지도하고 방역 소독, 기타 안전관광지 조성 등 업무를 수행한다.
군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15억 72000만원을 투입해 현재 수용인원 30명 규모의 센터를 120명까지 가능하도록 증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지상 1층 419.38㎡ 규모의 센터는 지상 2층 844.22㎡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프로그램실과 사랑방, 준비실 등도 갖춰진다.
종일반 치매주간보호서비스 및 인지상태별 맞춤형 치매예방 교육,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기억키움학교, 최신 인지훈련 프로그램인 AI 기반 로봇 인지훈련시스템도 도입돼 과학적인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금산군의 60세 이상 주민 치매유병율은 지난 2017년 8.91%, 2018년 9.15%, 2019년 9.3%, 2020년 9.5%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치매 등록관리자 수도 2017년 1163명에서 지난해엔 1965명으로 약 69% 상승했다.
군 관계자는 "기존 치매안심센터는 공간이 좁아 휴식 공간인 사랑방에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증가하는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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