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주요 관광지 및 다중밀집 시설 방역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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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1-09-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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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관리 요원 44명 투입 생활방역 수칙 지도, 소독 등 추진

방역관리요원 방역 모습.[사진=금산군제공]

충남 금산군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주요관광지 및 수삼센터·터미널 등 다중밀집시설 등 14곳에 대한 방역관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2억8560만원이 투입되며 지난 8월 말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방역관리 요원 44명이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관할 구역을 배치받아 방역 업무를 추진한다.

군은 요원들의 안정적인 업무를 위해 지난 9월 1일 방역관리요원 기본교육 및 안전예방 수칙 등 방역사업 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마쳤다.

이들은 방문한 주민들에게 생활방역 수칙을 지도하고 방역 소독, 기타 안전관광지 조성 등 업무를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여행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방역관리 요원 운영에 나선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금산군 제공]

이와 더불어 충남 금산군은 치매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증축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15억 72000만원을 투입해 현재 수용인원 30명 규모의 센터를 120명까지 가능하도록 증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지상 1층 419.38㎡ 규모의 센터는 지상 2층 844.22㎡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프로그램실과 사랑방, 준비실 등도 갖춰진다.

종일반 치매주간보호서비스 및 인지상태별 맞춤형 치매예방 교육,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기억키움학교, 최신 인지훈련 프로그램인 AI 기반 로봇 인지훈련시스템도 도입돼 과학적인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금산군의 60세 이상 주민 치매유병율은 지난 2017년 8.91%, 2018년 9.15%, 2019년 9.3%, 2020년 9.5%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치매 등록관리자 수도 2017년 1163명에서 지난해엔 1965명으로 약 69% 상승했다.

군 관계자는 "기존 치매안심센터는 공간이 좁아 휴식 공간인 사랑방에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증가하는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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