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강사는 박항준 교수(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로 강연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병 세계적 유행(팬데믹) 극복 이후인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중들이 정치, 경제, 사회 등에 있어 어떤 식으로 참여하고 주도해 나가는 지에 대한 내용이다.
특히 박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지난 2018년 M사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서 선발됐던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을 통해 단순 시청자 투표에 그치는 참여의 이야기가 아닌 아이즈원의 해체에 대해 팬클럽이 자금을 모집하고 활동연장을 요청하는 적극적인 대중들의 역할을 살펴보고 포스트 코로나의 대중주도사회가 어떻게 진행될 지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임정규 시 미래전략관 담당자는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큰 사회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체계로의 전환 등이 가속화됐으며 향후 지금과 같은 사회적 변화 흐름에 일반 시민(대중)들이 적응하고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주체가 될 것으로 예상해 이번 대중주도사회라는 주제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신중년의 손 사진 공모전인 ‘인생을 담다’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은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손 사진은 평택시 신중년(만50세~만70세까지로 확대적용)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1차 평가로 실무부서에서 출품규격 준수 여부 등 최소한의 부분에 대해 검토를 하고 2차 평가로 공모분야 전문가 등이 작품성 등을 평가해 11월 중으로 평택시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지 예정이다.
시상 인원은 총 7명으로, 1등 100만원, 2~3등 각 50만원, 4~7등 각 25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방민정 시 기획예산과 담당자는 “평택시 신중년의 다양한 삶들이 손을 통해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가 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평택시 신중년들이 살아온 삶에 대해 의미있게 잘 살아왔다는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의 삶을 더욱 자신감 있게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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