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시장, "가가호호 치매쉼터로 어르신 인지능력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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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9-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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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돈 의왕시장.[사진=의왕시 제공]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23일 "코로나19로 독거노인의 고립감이 심해 질수 있어 걱정이 많은데 가가호호 치매쉼터로 어르신들의 불안감 해소와 인지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김 시장은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어르신 인지 활동 프로그램인 ‘가가호호 치매쉼터’를 9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가가호호 치매쉼터’는 치매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을 주1회 가정 방문한 뒤 1:1 인지 활동을 통해 지남력, 주의집중, 기억력 등의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진=의왕시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 어르신의 우울감과 인지가능 저하가 심각해지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시작 전 직원과 어르신의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며, 인지활동 프로그램은 수준별 두뇌건강 놀이책을 활용해 총 8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각 회기마다 ‘시계보고 맞는 시간 연결하기’, ‘예시와 같은 도형 찾기’ 등 인지능력 훈련을 실시하는 등 가정에서 스스로 두뇌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퍼즐, 칠교놀이, 식물 등 인지강화물품도 제공한다고 귀띔한다.

이 외에도 가스안심콕, 조호물품, 지문등록 및 배회가능어르신 인식표 등 대상자에 따른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사진=의왕시 제공 ]

한편 김 시장은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이 걱정없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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