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연구과제 3건이 정부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재생의료 치료제·치료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기초연구부터 임상까지 연구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올해부터 10년간 총 5955억원이 투입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차바이오텍의 연구과제는 △퇴행성 요추 추간판에 의한 만성 요통치료제(CordSTEM-DD) △도파민성 신경전구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제(CBT-NPC) △탯줄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소기능부전 치료제(CordSTEM-POI) 개발이다. 차바이오텍은 오는 2024년까지 연구개발비 57억원을 확보해 임상시험 및 상업화를 추진한다.
'퇴행성 요추 추간판에 의한 만성 요통 치료제(CordSTEM-DD)' 개발 과제는 탯줄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해 만성요통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로, 수술 후 재발률이 40%에 달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수요가 크다.
'도파민성 신경전구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제(CBT-NPC)' 개발 과제는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전구세포를 이용해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이고, '탯줄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소기능부전 치료제(CordSTEM-POI)' 프로젝트는 원시난포의 성장과 활성을 촉진할 수 있는 난소기능부전의 근본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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