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새롭게 화장을 고친 ‘마비정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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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9-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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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명소 새 단장

  • 논공읍지사협, 저소득 계층에 정(情)담은 명절 꾸러미 나눔

대구 달성군 마비정 벽화마을이 10년 만에 새 단장을 통해 새 옷으로 갈아입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2011년 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농촌풍경의 벽화로 스토리를 입힌 달성군 관광명소인 마비정 벽화마을이 10년 만에 새 단장을 통해 손님맞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마비정 벽화마을은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명소이다.

이에, 달성군은 세월이 흐르면서 낡고 지워진 벽화 일부를 보수하고 새롭게 추가될 벽면에는 신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골목골목마다 정겨운 농촌 마을과 착시효과를 이용한 트릭아트까지 더해 옛 고향의 향수를 머금은 화사하고 재기 넘치는 작품을 11월까지 완성한다.

김문오 군수는 “마비정 벽화마을이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지면서부터 마을 주민들이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여 주민소득 창출에 크게 이바지하였다”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논공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훈훈한 추석 명절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근‘추석 명절 情(정) 담은 꾸러미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사진=대구달성군 제공]

한편, 논공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원한, 민간위원장 이안아)는 훈훈한 추석 명절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근‘추석 명절 情(정) 담은 꾸러미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가족들의 방문이 어려워 더욱 소외될 수 있는 독거노인과 소외 계층을 위해 논공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마련한 것이다.

이에 협의체는 저소득 계층 60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명절 식료품 꾸러미와 방역용품을 전달했다.

명절 꾸러미에는 햅쌀과 참기름, 깨 등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식료품으로 구성하였으며, 특히 참기름 세트(40만원 상당)는 이학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냈다.

이안아 위원장은 “추석에도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이 어려워 혼자 지내시거나, 가족이 없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원한 논공읍장은“한가위를 맞아 관내 소외 계층이 따뜻한 관심과 배려 속에서 외롭지 않게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몸은 멀지만 마음은 풍성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추석 명절에는 논공읍 관내 저소득 298가구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명절 위로금, 상품권 등 총 1400만원 상당의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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