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사동지역 일대를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도시재생 촉진을 위해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을 우선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는 지역을 말한다.
내달 초 열릴 공청회는 사동 1031-7 일원 5만525㎡ 규모를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사전절차로, 주민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윤 시장은 귀띔한다.
이를 위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생활SOC 복합시설 건립 등이 추진될 계획이라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윤 시장은 이번 혁신지구 지정을 통해 쇠퇴하는 사동 구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거·상업·전략산업·생활SOC 등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화를 통해 안산형 혁신성장 선도모델 구축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시행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추진하고,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공모사업 결과는 올해 말 발표될 예정으로, 사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이 선정되면 지난 2018년 월피동 광덕마을, 2019년 상반기 대부도 상동마을, 2019년 하반기 본오2동 보니마을에 이어 4번째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
한편 윤 시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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