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주가 '8.33%↑'... 배터리 소재 중국·유럽 진출 기대감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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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9-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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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2차 전지 재료 및 자동차용 냉매가스 생산업체 ‘후성’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에 상장된 후성 주가는 전일 대비 8.33%(1600원) 오른 2만83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1만9200원이다.

전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후성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시작됐다. 3분기에는 중국에 증설한 배터리 소재 공장과 반도체 특수가스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이익 개선 폭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에도 배터리 소재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판단된다. 후성폴란드 유한회사는 2019년 1분기에 설립되어 현지에 진출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불소와 관련된 소재공장을 EU내에 설립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과정이고, 확정시 혜택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후성 매출액은 2616억원, 영업이익 28억원, 당기순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후성 매출액은 755억원, 영업이익은 71억원, 당기순이익은 4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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