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 드라마·CF 촬영지 국내 메카로 급부상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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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입력 2021-09-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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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30건 넘는 드라마·CF 촬영...눈길 끌고 인기 'UP'

  • '2021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해외 출연진 발표

SBS ‘라우드(LOUD)’ 14회 방송화면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 송도컨벤시아가  인기드라마·CF 국내 촬영지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24일 인천 대표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송도컨벤시아가 최근 드라마․CF 인기촬영지로 부상하며 올해만 30건 넘게 각종 촬영지로 활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와,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이 진행하는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SBS 라우드(LOUD)’가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한국은 물론 일본 전역에도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또 CF 촬영으로는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필리핀 S 통신사’ 광고와 모바일게임 ‘천상나르샤’ 광고가 있으며 광고의 배경으로 등장한 송도컨벤시아의 아름다운 외관 및 이색적인 분위기로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또한 드라마·영화 촬영장소로도 인기가 높아 송도컨벤시아 로비 공간은 현대적인 분위기로 공항, 병원, 법원 등을 연상시켜, KBS2 ‘대박부동산’, 넷플릭스 ‘종이의집(한국판)’, 상업영화 ‘언택드(UNTACT) 등 각종 드라마‧영화의 배경으로 사용됐다.

김지안 공사 전시마케팅팀장은 ”비대면 행사에 대한 틈새 마케팅을 통해 신규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 K-콘텐츠 인기에 따라, 송도컨벤시아를 다양한 콘텐츠 촬영 장소로 적극 활용하여,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인지도 및 국제회의·전시회 유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의 포스트 록 밴드 모과이(Mogwai)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해외출연진, 스코틀랜드 포스트 록 밴드 모과이 등 공연

앞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3일 내달 9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2021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1차 국내 출연진에 이어 2차 해외 출연진을 발표했다.

내달 9일 해외 출연진으로는 밴드 결성 25주년으로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해 명실상부 전성기를 맞은 스코틀랜드의 포스트 록 밴드 모과이(Mogwai)가 출연한다.

또 내달 10일은 탁월한 팝 센스와 달콤하면서도 청량한 보컬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태국의 싱어송라이터 품 비푸릿(PHUM Viphurit) 그리고 인종차별과 여성혐오에 대한 비판을 다룬 오리지널곡 ‘Racist Sexist Boy’로 각종 SNS를 달구며 최근 전 세계 음악 씬에서 가장 뜨거운 신인 록 밴드로 자리매김한 미국의 4인조 린다 린다스(The Linda Lindas)가 랜선 공연을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국내 출연진으로는 이승환, 윤상 더플러스, 십센치(10CM), 데이브레이크(DAYBREAK), 적재, 아도이(ADOY),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 이날치(LEENALCHI), 엔플라잉(N.Flying), 정홍일, 김사월, 매써드(Method), 실리카겔(Silica Gel), 너드커넥션(Nerd Connection)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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