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는 24일 시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내달 7일 오후 3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40년 목표 인구를 42만명으로 설정했다. [사진=하남시 제공]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자와 토론자만 현장에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공청회를 하남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날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는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 관계전문가 토론, 시민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공청회에서는 도시기본계획(안)을 용도별 수요량을 산정하고 토지의 효율적 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책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시민참여형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계획단을 운영해 계획과제 및 미래상을 도출했으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공감도시 하남’을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도시계획 세부내용은 시의 △도시미래상 및 계획지표 △도시공간구조(생활권 등) △토지이용계획 및 기반시설계획 △도시 및 주거환경 △경관 및 공원녹지계획 등이 포함돼 있으며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공청회 당일 공개된다.
도시계획(안)에 대한 의견 제출은 공청회 당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시 도시계획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하면 된다.
이태민 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공청회 결과 제시된 의견은 종합적으로 검토 후 기본계획(안)에 반영하거나 하위계획으로 수립되는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오는 11월 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12월 경기도와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내년 2월경 최종 승인될 예정으로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또 "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인정하는 도시계획안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