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 지급 86%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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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09-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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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억원 지급 완료···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도움될 것 '기대'

영월군이 고령층을 위해 국민지원금을 오프라인 접수하는 모습[사진=영월군 제공]

강원 영월군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지난 9월 6일부터 전국적으로 지급을 시작한 가운데 영월군 대상자의 약 86%가 이미 지원금 신청을 마치고 지원금을 수령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월군 국민지원금 T/F팀에 따르면 22일 기준 영월군의 국민지원금 신청자 수는 정부 추계인원 3만4991명 중 3만44명으로 총 75억원의 국민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신청한 인원은 1만4044건 1만5602명이며 지역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로 신청한 인원은 1만2807건 1만4442명이다.

아울러, 지역화폐 신청자의 경우 오프라인 접수자 8146명이 온라인 신청자 6296명을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고령층이 많아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것으로 사전에 예상하고 영월읍을 대상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집중접수 장소를 마련하고 1주일 간 집중 접수를 진행했으며, 타 읍면도 행정센터 내부에 접수처를 마련해 오프라인 접수에 만전을 기해 진행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러한 신청 추이를 봤을 때 국민지원금 지급신청이 마감되는 오는 10월 29일까지 모든 대상자가 무난히 신청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까지 총 87억원의 국민 지원금이 관내에서 소비되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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