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대 확진자 사망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4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최근 두 달 사이 20대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3일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총 7명이며 이들 중 1명은 20대다.
방대본은 “20대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다”며 “지난 22일 사고로 응급실로 이송돼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으며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고, 응급실에서 사망한 이후 23일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누적 사망자 2434명 중 20대 사망자는 총 10명이다.
20대의 치명률은 0.02%로 낮은 편에 속하지만, 최근 두 달 사이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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