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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최한 ‘2021년 대학생 선거‧정치연수 캠프’에 참가해 보드게임을 제작해 최우수상을 받은 계명대학교. [사진=계명대학교 제공]
이는 계명대 강진철(정치 외교 3학년), 석명주(사학과 3학년), 방은지(소비자 정보학 3학년) 학생은 한 팀을 이루어 보드게임 제작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메이킹 프레지던트(부제: VOTE마블)’라는 제목으로 민주주의에 기반한 선거제도의 역사와 과정, 입법과 행정의 기초 과정에 대한 게임적 요소를 부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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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학생이 '2021 대학생 선거·정치연수 캠프'서 보드게임을 제작해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진=계명대학교 제공]
이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사회‧정치문제 인식과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문제해결 아이디어 도출, 보드게임으로 표현과 개발, 보드게임 개발 시제품 발표와 선거법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진행했다.
‘2021 대학생 선거‧정치연수 캠프’ 대회에서 수상한 계명대 강진철 학생은 “타 대학 학생들과 경쟁하며 일반시민들이 정치‧사회문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게임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것에 흥미가 생겨서 참가했는데, 좋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쁜 마음이 크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투표율이 높아지고, 소중한 한 표를 통해 성숙한 민주주의가 자리 잡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이번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계명대학교 LINC+사업단 김범준 단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였다”라며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향후 이러한 대회 참가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사업단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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