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자동차 보급예산 10억원을 확보해 전기차 75대와 천연가스(CNG)버스 10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시는 올 상반기 전기차 보급예산으로 90억원을 확보, 지난 2월부터 전기차 375대를 보급 중으로 이번에 75대를 추가해 올해 총 450대의 전기차 구매를 지원한다.
이외 상반기 2대를 포함 총 12대의 천연가스버스도 보급한다.
친환경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제조사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내달 1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차량 종류와 모델별로 상이하고, 최대 지원 금액은 전기자동차 1300만원, 전기화물차 2300만원, 수소전기자동차 3250만원이다.
특히, 영업용 전기 택시 구매 시 국비 200만원이 추가 지원되고, 차상위 이하 계층이 신청할 경우, 보조금 지원 단가의 국비 10%가 추가로 지원될 전망이다.
신청 대상은 광명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한편, 박민관 기후에너지과장은 “친환경자동차는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어 최근 기후위기를 극복할 그린 모빌리티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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